- 막아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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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은 저이고 스텝은 제작과 촬영은 확정된 상태이지만 나머지는 아직 스케줄적인 면으로 협의하에 놓여있기 때문에 일단 저만 등록을 하였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작년 8월달부터 쓰기 시작해 총 17고까지 탈고가 난 상태이며, 영화 촬영 준비 과정중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제작 지원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빠와 딸의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투정한번 부리지 않은채 아빠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딸의 모습을 나타내며 진정한 사랑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재고해보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랑이란 눈에 드러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의 사랑은 그런것이 아닙니다. 여기서의 사랑은 눈에 드러나게 보이는 애정표현 같은것이 아닙니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그런 사랑입니다. ‘막아볼게’에서 아빠와 수미는 극한의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수미는 핸드볼팀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만년 대타 골키퍼이며, 아빠는 돈이 없어서 평생의 직장인 미싱방을 잃어버리게 되죠. 하지만 이 둘은 이런 상황을 언급하거나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미는 아빠에게 재롱을 떨며 아빠를 위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주요 특징중에 하나는 앞서 말한것과 같이 크나큰 갈등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영화는 극중 인물들의 감정을 극대화시켜서 표현하기 보다는 감정을 절제시키며 관조적으로 바라보고 있죠. 특히 이 것은 수미와 아빠가 자전거를 타고 운동장으로 가는 장면에서 잘 드러납니다. 부정적인 상황에 대해서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당장 내일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그 둘은 자전거를 타고 운동장에서 핸드볼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마음속에 잔잔한 울림을 주며 이것이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감정과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핸드헬드 위주로 촬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밖에서 누군가 몰래 지켜보고 있는듯한 느낌을 주며, 최대한 관조적으로 바라보는 듯하게 표현할 수 있는 최상의 장치라고 생각됩니다. 카메라는 캐논 xl2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제가 영화를 찍는것에 대해서 많이 반대했던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부모님이 저에 대해서 많이 이해를 하셨으면 좋겠고, 청소년기에 나에게 있어서 영화란 단순한 장난같은 놀이가 아닌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매게체라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일 | 작성자 | 조회 |
| 2 | 유스보이스에서 알려드립니다. | 2012-02-20 | 유스보이스 | 1 |
| 1 | 안녕하세요. 유스보이스입니다. | 2012-02-04 | 유스보이스 | 8 |
| 번호 | 제목 | 작성일 | 작성자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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